[에프북언더]
천연 비누와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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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고 빨래하는 친자연 EM 비누와 하얀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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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비누와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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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면 아가처럼 폭 안기는 비누와 수세미
새 살림을 들이면 제일 먼저 손으로 잡고, 만지고, 쓸어 보면서 수리수리 마수리! 접신의 시간을 갖죠. 지금부터 너와 내가 한몸이 될 거야! 하는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일단 비누와 수세미 상자를 열어 두 가지를 모두 손에 쥐어 보세요. 그러면 써 보기도 전에 벌써 마음이 말랑해질 겁니다. 손 안에 들어와 아가처럼 안기는 네모네모 비누와 폭신폭신 통통한 수세미가 미소를 유발하거든요. 참 좋은 비누입니다. 무 썰고, 떡 썰듯이 뚝뚝 잘라 낸 단면이 투박한 이 수제 비누는 국내 원료, 국내 기술로 대한민국 정품 EM을 만드는 곳. [서울이엠연구소]와 EM공작소가 진심을 가득 부어서 탄생 시킨 착한 제품이지요. 식기룰 씻거나 맨살에 닿는 옷들을 손 세탁할 때 아무 염려 없이 한껏 쓰라고 믿음직하게 만들었어요. 좀처럼 보기 힘든 하얀 수세미도 찰떡이에요. 물에 적셔 비누에 두세 번 문질문질하면 성실한 거품으로 화답하거든요. 둘이 빚어 내는 하모니가 기분 좋을 걸요. 그래서 강력 추천! 꼭 써 보셔야 한다고 권하는 이쁜이들입니다.
하나로도 충분! 설거지하고 행주 빨고 손 비누로도!
일단 부엌 싱크대가 할랑해집니다. 액체 세제에 세탁 비누에 손 비누까지 바글바글하던 자리가 휑해지죠. 비누 하나가 그 모든 걸 대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비누로 어떻게 그릇을 씻어? 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써 보면 어머나! 소리가 나올 걸요. 통통한 수세미를 쥐고 문지르면 뭉게구름처럼 거품이 피어 올라서 설거지가 즐거워지거든요. 일상의 설거지는 물론이고, 기름기 묻은 그릇과 조리도구들도 사뿐하게 뽀드득 닦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설거지의 마무리에 행주에 쓱쓱 문질러 빨면 개운하고 미끌거리는 싱크대를 청소하기에도 제격이에요. 욕실에도 하나 두고 속옷 빨래, 아가 옷 빨래, 타월 같은 것들을 손으로 빨아도 흡족합니다. 아무런 냄새도 갖지 않은 이 비누는 묘하게도 빨래가 마르면 뽀송한 냄새를 풍겨서 좋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이 건조하지 않아요. 화학 세제 사용 후의 버석거리는 느낌 없이 보들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비누를 쓰다 보면 중간 부분이 갈라지기도 하는데 돌돌 문질러 쓰다 보면 다시 메워지고 그러더군요. 놀라지 마시고 편히 쓰시면 되겠어요. 하얀 수세미는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수세미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너무 깨끗해서 음식물의 색이 묻어나는 게 걱정일 수 있는데 비누로 빨거나 베이킹소다에 담가 두면서 쓰시면 문제 없어요.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할 때마다 나는 환경을 지키는 살림을 하고 있어! 자부심을 갖게 할 거라 생각합니다.

[성분과 소재]
비누 / EM 원액, 코코넛 기름, 콩 기름, 옥수수전분, 수산화나트륨, 과탄산소다, 중조
수세미 / 폴리에스터
[중량과 크기]
비누 / 건조 전 210g, 건조 후 190g
수세미 / 20 ×24.5cm
[제조사] EM공작소, (주)서울이엠연구소(비누) / (주)성신상사(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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