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살림가. 그대도 당당히 가져 보라고 하고 싶었다. [살림가 : 살림을 짓는 사람] 괜찮지 않은가? 그렇다면 집은 [살림관]이라고 불러야 맞을 거다. 우리들의 전시관이자, 매일매일 빚어지는 살림 역작들이 전시되는 곳일 테니. 이렇게 생각하면 늘 똑같은 매일매일이 한결 단단하고 다정하게 채워질 수 있지 않겠나.

[주부]
1.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
2. 한 집안의 제사를 맡아 받드는 사람의 아내.

주부의 사전적 의미는 이것. 왠지 이런 설명만으로는 부족한 게 살림 같다. 주부 대신 살림가, 조금 더 가치 있고 꿈꾸게 하는 이름! 오늘부터 스스로를 그렇게 불러 보자고 말을 건넨다. 이제 우리는 모두 살림가, 살림을 짓는 작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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